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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Device/Beauty

미용의료기기 관련 주 들썩, 증권사별 전망은?

by blue.lena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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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2022-03-24 http://www.ekore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175 

 

미용의료기기 관련 주 들썩, 증권사별 전망은? - 이코리아

[이코리아] 리오프닝 훈풍에 미용산업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점차 방역 문턱이 낮아지는 가운데 미국·유럽 일부 국가들이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할 채비를 보이는데다 실적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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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용의료기기 3사 매출 추이. 자료=교보증권

 

[이코리아] 리오프닝 훈풍에 미용산업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점차 방역 문턱이 낮아지는 가운데 미국·유럽 일부 국가들이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할 채비를 보이는데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하는 모양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용기기업종인 루트로닉은 지난 한 달 동안 무려 24.33%나 상승했다. 클래시스와 제이시스메디칼은 각각 18.66%, 12.97%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82% 오른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상승한 수치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연례 미용 및 성형 시술에 대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용시술의 경우 2014년 956만건에서 코로나 영향이 심각했던 2020년에도 1440만건이 시행되며 6년간 연평균 7.1%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동안 미용성형시술에서 미용시술이 차지하는 비중은 51.5%에서 58.7%까지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빈쯔 리서치(Vynz Research)는 글로벌 미용기기 시장 규모가 2018년 91억 달러에서 6년간 연평균 12% 성장해 24년 17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21.1%로 주요 지역 가운데 제일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증권가에선 올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미용 의료기기 산업이 지난해에 이어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미용의료기기 산업은 구조적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증권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상장 미용의료기기 7개 기업의 매출액은 2015년 1693억원에서 2021년 예상 4744억원으로 6년간 연평균 18.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11.5%에서 26.2%로 상승했다. 

국내외 최소침습·비침습 미용성형시장의 성장 속에 국내 미용의료기기 3개 기업(루트로닉, 클래시스, 제이시스메디칼)의 매출액 합계는 2015년 1378억원에서 2021년 3773억원으로 6년간 연평균 19.5% 성장하며 국내외 중저가 미용의료기기 시장을 빠르게 침투했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루트로닉에 대해 “선진시장에서 찾는 미용의료기기 명가”라며 “루트로닉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2.3% 늘어난 2296억원, 영업이익은 53.3% 증가한 45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원재희 연구원은 "루트로닉은 공격적인 R&D 투자로 기존 저가 레이저 제품을 대체하는 프리미엄 레이저제품군을 확대하며 선진국 진출의 기반을 마련. 향후 해외 법인영업 인력 확충은 선진국향 매출 가속화의 트리거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시장에서 제이시스메디칼은 상반기말 HIFU 신제품을 출시해 판매 개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제이시스메디칼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18억원, 2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5.22%, 30.97% 늘어난 수치다. 클래시스도 올해 30%를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32.41%)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클래시스는 8년만에 HIFU 신제품인 슈링크 유니버스를 출시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KTB증권

박종현 KTB증권 연구원은 “보툴리눔 톡신 업종 최선호주는 대웅제약, 미용 의료기기 업종 최선호주는 클래시스와 제이시스메디칼로 미용 의료 산업 투자의견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해외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에볼루스(Evolus)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미국 점유율 확대, 유럽과 중국 시장의 순차적인 진출로 나보타 판매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휴젤은 2020년말 중국 NMPA 정식 승인을 받아 판매가 개시되었고, 시장 점유율 10% 달성하여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 1월 유럽 HMA의 승인을 받아 1분기 중 첫 선적이 기대되며 연이어 2022년 상반기 내 미국 FDA 승인을 목표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슈링크 유니버스와 RF기기 볼뉴머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최대주주와 함께 중국 및 미국 시장 진출 방안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의 소모품 매출 비중 확대에 주목한다. 사이노슈어(Cynosure)향 포텐자 소모품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기”라며 “상반기말 HIFU 신제품이 출시되며 상저하고 흐름의 외형 성장 보여줄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 규제 당국의 정식 승인을 받은 기업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 규제 당국은 2016년부터 합법 시술 시장 정착을 위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레티보의 NMPA 허가를 획득한 휴젤과 미국·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클래시스의 행보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출처 : 이코리아(http://www.ekore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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