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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ment

코스닥 엔켐: 전해액 시장의 글로벌 강자로 성장 중

by blue.lena 202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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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전해액 시장의 글로벌 강자로 성장 중

엔켐은 2012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기업으로, 2차 전지 및 EDLC용 전해액과 첨가제를 제조 및 판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전기차 배터리와 ESS(에너지 저장 장치)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성공 비결: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차별화된 기술력

엔켐의 경쟁력은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체계와 첨단 기술력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회사는 중국 원재료 업체를 인수하여 전해액 제조에 필요한 핵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2차 전지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폐NMP를 리사이클링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엔켐은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생산 능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14만 톤의 전해액을 생산 중이며, 2025년까지 텍사스주에 10만 톤 규모의 새로운 생산 시설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 중국 및 유럽: 주요 생산 시설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주가를 이끄는 AMPC 수혜 기대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하에 제공되는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는 엔켐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회사는 2025년 북미 현지에서 약 1조 8,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두 달간 엔켐의 주가는 4배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와 IRA 관련 수혜 기대감에 기반한 것입니다.

 

IRA가 엔켐에 미치는 주요 영향

1. 중국 기업 제재로 인한 기회 확대

IRA는 중국 및 우려국가에서 생산된 배터리 부품이 사용된 전기차에 대해 보조금을 제한합니다. 이로 인해 중국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고, 엔켐과 같은 비중국 기업이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엔켐은 글로벌 전해액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하며,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새로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2.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혜택

IRA는 미국 내에서 배터리를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엔켐은 미국 조지아주 공장을 통해 전해액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텍사스에도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준비는 엔켐이 AMPC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3.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

글로벌 전해액 시장은 중국 기업(틴츠, 캡켐)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엔켐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IRA는 이러한 엔켐의 전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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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산 능력 확대

엔켐은 올해 전해액 생산능력을 80만 톤으로 늘리며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중국에서도 공장을 운영하며, IRA의 혜택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주가 상승과 투자 전망

IRA 수혜 기대감은 엔켐의 주가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두 달 동안 엔켐의 주가는 4배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비롯됩니다:

  1. IRA로 인한 매출 성장 기대감: 엔켐은 미국 내 전해액 사업 확장으로 2025년까지 약 1조 8,0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 개인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3,035억 원 규모로 엔켐 주식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3. 장기적 성장 잠재력: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엔켐은 전해액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평가 논란과 리스크

하지만 주가의 급등은 고평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현재 엔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0배를 초과하며, 이는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또한, 2023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0% 이상 감소하면서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도 여전합니다.

미래 전망과 과제

엔켐은 2026년까지 전 세계 생산 능력을 80만 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용 전해액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ESS 및 IT용 전해액 시장에서도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평가 논란과 실적 부진이라는 과제도 존재합니다.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시장 신뢰 확보가 엔켐의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맺음말

엔켐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및 2차 전지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핵심 소재인 전해액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확장과 IRA 관련 수혜는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성장 과정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앞으로 엔켐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며 세계 전해액 시장의 리더로 자리 잡길 기대합니다.

 


요약 정보

  • 기업명: 엔켐 (Enchem)
  • 설립: 2012년 1월
  • 주요 사업: 2차 전지 및 EDLC용 전해액, 첨가제 제조 및 판매
  • 주식 정보:
    • 현재가: 185,700원 (2024년 12월 2일 기준)
    • 시가총액: 26,440억 원
    • 외국인 비중: 13.52%
  • 재무 성과 (2023년 기준):
    • 매출액: 4,246억 원 (-16.69%)
    • 영업이익: 30억 원 (-80.16%)
    • 순이익: -501억 원
  • 주요 이슈:
    •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 기대
    • 미국·유럽 중심의 글로벌 확장
    • 전해액 시장 점유율 확대(글로벌 4위)

참고자료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222_0002636469

 

두달새 4배 뛴 엔켐…무슨 기업이길래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글로벌 이차전지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의 주가가 몇 달째 불기둥을 세우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같은 업종으로 분류되는 2차전지 기업들의 약세를 보이

www.newsis.com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02424515

 

오정강 대표 "전해액 세계1위 GO…엔켐과 리튬염 수직계열 관계사 연결고리 확대"

오정강 대표 "전해액 세계1위 GO…엔켐과 리튬염 수직계열 관계사 연결고리 확대", 전해액 국내 1위 社, '엔켐' 성장 전략은 10년간 250배 성장…미귝·유럽 선도 리튬염 소재 산업 수직 계열화 목표

www.hankyung.com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30660

 

엔켐, 25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배터리 전해액 기업 엔켐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전자공시를 통해 2500억원 규모의 제1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 전환

www.thel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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